(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교육감의 핵심 정책인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교육이 이미 일본 아베 정부가 도입해 8년 동안 일본어 고등학교 과정(IBDP)의 경우 이수자가 0.019%(560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면서 일부 교육계에서 '표면적으로 실패'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용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지난 6월 발표한 '일본의 IB 교육과정 도입 현황과 우리나라 교육에 주는 시사점'(교육현안보고서 2022년 6호, 한국교육개발원.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일본의 IB 교육과정 도입은 표면적으로 실패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IB 인정교 확대 정책을 시작할 당시 목표로 제시한 200개 인정교 설립은 목표 달성 년도를 두 차례 연기하면서도 여전히 성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현재 인정교는 102개교인데, 일본의 초·중등학교가 2만 5000여개에 이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IB 교육 도입 정책이 일본의 학교교육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경우 메이지유신에 버금가는 국가재건을 위한 교육대개혁 프로젝트로 IB 교육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태룡건설이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분양한 '청라 큐브시그니처A' 분양변경으로 발생한 매수자와의 분쟁에 대해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라 큐브시그티처는 지하 6층, 지상 23층으로 오피스텔 266실, 근린생활시설 69실 등 총 335실 규모 오는 10월 입주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사용승인을 받고 매수자들에게 분양대금 안내를 했다. 이렇게 10여개월 앞당겨진 공사기간은 분양대금을 납부하는 과정에서 태룡건설과 매수자들 간의 온도 차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태룡건설은 분양대금과 관련해 분양공고에 안내했던 입주예정일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태룡건설 관계자는 "청라 큐브시그니처 매수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했다"며 "입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전했다.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하은호(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취원회 위원장은 군포, 안양, 성남, 부천, 고양 등 5개 시장들에게 1기 신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포럼을 함께할 것을 촉구했다. 14일 하은호 위원장 및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늦게나마 5개 지자체 시장들이 1기 신도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재정비 및 활성화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 위원장은 지난 10월 29일 '1기 신도시 30년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군포문예회관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한 이후 12월 3일에는 고양시에서 2차 포럼을 열고 신도시 문제를 개선하는데 앞장, 1기 신도시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포럼을 함께해 온 성남시 김은혜 의원, 안양시 심재철 전국회부의장, 부천시 서영석 당협위원장, 고양시 김현아 전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들도 한 목소리로 신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5개 시 시장이 움직여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정책입법을 추진한다면 초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은호 위원장은 "5개 지자체 시장의 기자회견이 정치적 퍼포먼스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