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이 3전 4기의 눈물겨운 도전 끝에 오산시민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됐다. 민선 8기 오산시장 이권재 당선인은 "먼저 통합적 사고와 겸손한 자세로 갈라진 민심을 모아 나가겠다"며 "당장의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하나하나 쌓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에게 직접 오산시민과 백년동행에 대해 민선 8기 오산시에 대한 시정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과 일문일답. ◇ 12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소감은 - 한마디로 감격스럽다. 지난 12년간 오산에서 보수정당인으로 3번에 걸쳐 시장선거에 출마했지만 늘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시민분들은 저의 진심을 알고 저를 선택해주셨다. 시민여러분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이되고 올바른 시정이 오산시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기조아래 시를 운영할 생각이다. 또 지난 12년간 민주당 색채가 짙은 시정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색채로 바꾸려면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민의힘이 광명의 잃어버린 12년을 찾기 위해 지난 14일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였다. 김기남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열고 오는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광명을 위원장), 이치성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의장, 권태진 전 도의원(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광명선대본부장) 및 이한열 대한민국구국통일국민운동본부 회장,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도의원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던졌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승리의 시작이 광명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다 퍼져나갈 수 있도록 당원님들과 광명시민 여러분들께서 김기남 후보가 광명시장에 당선되도록 응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는 "2010년부터 12년간 민주당 출신 시장이 광명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국민들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하는 순간 기적처럼 윤석열 대통령 후보께서 당선돼 지난 10일 취임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군포 대변혁의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일 하은호 군포시장(국민의힘) 후보는 경인미래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지자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하 후보는 "군포의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지자체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직접 방문해 연구하고 벤치마킹 했다"며 "지금 군포시민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요약, 심혈을 기울였다"며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주요공약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열린 시정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구 엘림복지원) 부지 인수 및 개발 ▶GTX 금정역사 신축 및 역세권 재개발 ▶산본 신도시 재정비 ▶철도 및 지하철 1, 4호선 지하화를 5대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하은호 후보는 현 군포시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시민과의 단절'을 꼽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하 후보는 "시민들이 가장 찾기 쉬운 공간에 시장실을 배치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열린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군포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울시가 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광명시의원 예비후보(광명 나선거구 '나')는 22일 광명사거리역에서 출근하는 시민에게 "다시 뛰는 민주당, 이주희를 응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새벽을 여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악수와 명함을 건네며 광명의 산더미 처럼 쌓여 있는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이주희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시민은 "새벽부터 수고가 많다. 앞으로 4년 동안 이런 모습을 보여 달라"며 "민주당이 더 겸손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면 시민들은 다시 민주당을 응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시민은 "이주희 시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했다"며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꼭 당선돼서 광명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명사거리역 인근을 청소하는 어르신에게 "깨끗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새벽부터 수고가 많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어르신은 "이렇게 골목까지 찾아와 격려해 줘서 감사하다"며 "아침부터 활기차게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는 처음 본다. 열심히 응원하겠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내년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의 차기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3선으로 재출마가 불가한 가운데 예비후보들은 학연·지연 뿐만아니라 각 대선후보들의 눈치보기 등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거대 여·야의 대표 대선주자들이 검찰관련 의혹과 각종 의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수원시장을 선택해야 하는 수원 시민들은 대통령 후보들의 인기에 편승한 후보 보다는 실속있는 정책과 공약에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유신고 출신 K, A 모씨 후보 등 20명 가까이 거론되는 민주당 쪽 인사들을 보면 학연·지 등 인맥으로 뭉치고 있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권후보 경선 이후 J, K 모씨 등 전직 국회의원, 도의원 출신들 등 다수의 예비 주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변수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안철수의 국민의당과 김동연 신당도 후보를 놓고 참신한 인물을 특례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저울질 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이재명측 유력인사에 따르면 "현재 거론돠고 있는 출신교별 3강 구도 순위가 이재명 핵심측근 중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내년 6.1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5일 교육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3선 출마 여부 관심속에 10여 명의 인사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먼저 현역 이재정 교육감의 출마 여부가 베일속에 가려있는 상태에서 지난 5월 민주당을 탈당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3선 시장인 안병용 시장은 신흥대학 행정과 교수출신으로 일치감치 교육감 도전에 이름을 올렸다. 진보성향 인사로는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송주명 한신대학교 교수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교조 출신의 이재삼 전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최창의 전 경기도율곡원수원장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보수진영에서는 이명박 정권 비서실장을 역임한 임태희 한경대학교 총장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전 경기연구원 원장을 지낸 임해규 전 국회의원이 지난 선거에 이어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곽상욱 오산시장, 이범희 성남교육청 교육장도 교육감 출마와 관련해 분위기 파악 등 조심스러운 행보를 걷고 있다. 한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대선의 결과와 이재정 교육감의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