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본보의 '제부도해상케이블카 교통안전시설' 실태에 대한 보도<1월 16일자>와 관련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설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시는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와 교통체증을 보완하기 위해 송교리에 223면, 제부리에 주차장 100면을 추가로 조성한다.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 밀려드는 차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전곡항 일원 6만 1270㎡를 매립해 교통체증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차시설물들에 대해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및 보행자 동선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위해시설을 줄 수 있는 시설물들을 제거 및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기 충전기 설치는 현재 추진중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늘어나는 친환경 차량에 맞춰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원유민 화성시의장은 "처음부터 주차장 800여면이 예상돼 설치를 권유했다"며 "결국 추가 예산투입 없이 문제점을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같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은 화성시의 랜드마크로 첫 발을 내딛었다"며 "화성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면 재검토해 개선하겠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광명시의회 이주희 의원은 14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철두철미한 건축물 철거공사 안전관리 계획수립 및 시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1년 6월 9일 발생한 사고로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져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1대가 매몰돼 승객 9명이 숨졌고 8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며 "철거 작업 중 건물에서 소리가 나는 등 이상 조짐이 보이자 작업자들은 붕괴 전 현장에서 대피, 상황 파악을 하느라 제대로 된 통제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와 인접한 현장의 철거방식과 안전 펜스 설치, 보행자와 차량 차단 매뉴얼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광주광역시 철거건물 붕괴사고는 한마디로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한 '인재'였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위와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 광명시는 '거버넌스 방식'과 '주민참여'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하여 뉴타운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 정책에 대한 평가와 반성의 필요성이 있고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오래된 건물을 철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