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신문 권민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수층이 결집에 나섰다. 6·3 대선을 열흘 앞두고 김문수 후보 캠프의 서울 지역 최전선 조직인 '파이팅코리아 서울본부'가 23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서울시 전·현직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서울본부는 이날 여의도 대하빌딩 6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힘을 보태겠다는 전략이다. 강감창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총괄본부장을 맡았으며 이석주·송재형 전 시의원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출범식에는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교육계, 체육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본부장은 "서울은 대한민국의 심장"이라며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반드시 앞장서 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계동 상임공동대표는 "서울본부가 야전사령관의 역할을 해달라"며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서울본부는 자치구별 조직을 세분화하고 거리 유세, 간담회, SNS 확산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파이팅코리아 서울본부'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골
목민신문 권민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 민주당에서 활동했던 전직 지역위원장 50여 명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해 정치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지 선언을 한 이들은 '민주동우회'(총간사 안재윤) 소속으로 김대중·이기택 시절 민주당에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한 인사들이다. 이들은 21일 서울 여의도 김문수 캠프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동우회는 "4·19 혁명과 5·18 민주화 정신을 이재명 후보에게서 찾아볼 수 없다"며 "민주당은 이제 민주주의를 포기한, 이재명 대표의 사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면, 신익희, 조병옥, 김대중, 이기택으로 이어져 온 정통 민주당의 정신은 이재명 대표 시대에 들어와 1인 독재정당, 법치를 부정하는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이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근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국민의힘에도 여러 문제가 존재하지만, 김문수 후보는 소신 있는 정치 철학을 바탕으로 정당과 정치를 개혁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문수 후보에 대해 "10억 원에 달하는 민주화 보상금
목민신문 권민준 기자 | 제21대 대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파이팅 코리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16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특위는 김 후보의 선거를 지원하는 친위 조직으로 기존에 독자적으로 활동해온 투게더코리아, 문수대통, 국민행복위원회, 국민통합연대 등 주요 시민단체들을 하나로 통합한 연대체다. 이를 통해 흩어진 보수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통합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김 후보 지지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특위 상임고문으로는 김 후보의 오랜 멘토로 알려진 김진홍 목사가 참여했으며 상임위원장은 박계동 전 국회의원이 맡았다. 이와 함께 정운찬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한상대 전 검찰총장, 임해규·차명진·심규철·송영선 전 국회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해 조직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날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박 상임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홍 목사는 축전을 통해 "출범을 뜨겁게 축하한다. 승리를 위해 전력투구 하자"고 전했다. 이에 김 후보는 특별메시지를 통해 보수우파를 대변하는 최대 규모의 '파이팅 코리아! 특위'의
목민신문 권민준 기자 | 투게더포럼은 지난 13일 박계동 전 국회의원을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추대했다고 밝혔다. 포럼 관계자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미래 대한민국의 정책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고자 박 전 의원을 자문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1952년생인 박계동 신임 자문위원장은 보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4대 국회의원(민주당)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택시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2023년 12월 창립된 투게더포럼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보수단체로 정치·경제·외교·민생·안보 등 국가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보수적 시각으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포럼에는 변호사, 사업가, 교수, 정치인 등 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박계동 자문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이재명 후보와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보수 진영의 응집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준표의 승리캠프와 투게더포럼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문수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목민신문 권민준 기자 | 한덕수 무소속 예비대선후보가 10일 새벽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고 동시에 김문수 대선후보의 자격이 박탈되면서 국민의힘 내분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단일화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탈당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어 보수진영 전반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고 판단하고 김 후보의 대선후보 자격을 공식 철회했다. 이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지도부는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예비후보로의 대선후보 교체를 결정했다"며 "합의에 의한 단일화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차례 의원총회를 열고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는 김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롭게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권 위원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는 지도부의 일방적인 후보 교체 결정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이들은 무리한 후보 교체가 오히려 정권 재창출은 물론 당의 존립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 의원은 "지도부
목민신문 권민준 기자 | 투게더포럼(위원장 정미경)은 지난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당 지도부를 향해 단일화 압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포럼은 이날 오후 3시경 서울 여의도 김문수 캠프에서 "국민과 당원이 선택한 김문수 후보를 당 지도부는 흔들지 말고 함께해야 한다"며 "당내 특정 세력이 '단일화'라는 명분으로 벌이는 작태는 필승 전략이 아닌 필패의 모반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는 생물'이지만 최소한의 대의와 명분을 갖춰야 한다"며 "불가역적인 사유가 아닌 상황에서 며칠 만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바뀐다면 당원과 국민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당 지도부는 자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게더포럼은 "후보 단일화는 어떤 경우에도 김문수 후보를 전제로 매듭지어져야 하며 이는 개혁 세력이나 반이재명 연대 과정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이라며 "김문수 후보와 함께할 때만이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는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대선 후보 단일화를 위한 회동이 결렬된 상황에서 8일 오후 4시 2번째 단일화 회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목민신문 권민준 기자 | 투게더포럼(위원장 정미경)이 조기 대선과 오는 2026년 6월 열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연속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9일 밝혔다. 투게더포럼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보수단체로 정치, 경제, 외교, 민생, 안보 등 국가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보수적 가치관에 입각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023년 12월에 창립됐다. 변호사, 사업가, 교수, 정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미경 전 국회의원이 현재 운영 위원장을 맡고 있다. 포럼은 이번 조기 대선을 시작으로 각 대선 후보들을 초청해 정치철학과 민생정책, 외교·안보 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점검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지키고 국가 미래를 위한 정책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미경 위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에는 실질적인 대안과 실행 계획이 담긴 비판이 절실하다"며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개선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