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내년 1월 11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시에 처음으로 음성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음성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 이번 기획전시 '식물, 문화를 만들다-전나무편'은 1부 '전나무, 숲의 소리를 보다', 2부 '전나무, 문화를 담다', 3부 '전나무, 숲으로의 초대'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음성 안내는 근거리에서 데이터를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NFC 기술을 사용했다. 특별전시관에 부착된 NFC 단말기에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갖다 대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전나무숲을 소개함과 동시에 시·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산림문화를 탐구하며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국립수목원 전나무숲은 오대산 월정사숲, 부안 내소사 전나무숲과 함께 한국의 3대 전나무숲으로 손꼽힌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국립수목원 최초로 NFC(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방문객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정명근)가 25일 내년 1월 1일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성특례시 서포터즈 발대식 및 특례시 B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송선영, 이은진 화성시의원,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 화성특례시 서포터즈 510명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박기관 상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특례시 이해도 제고' 특강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지방자치란, 지역발전과 국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자주재원'을 가지고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화성특례시 BI 선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포터즈 대표 6명에게 직접 위촉장과 서포터즈 증을 수여하며 특례시 출범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시민 의견 수렴, 특례시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례시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서부권 내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국민의힘 화성갑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은 지난 24일 화성시의회 앞에서 ‘화성시 일반구 설치’에 따른 화성시 행정을 규탄하는 시민결의대회 및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민결의대회에 참석한 300여 명의 시민들은 화성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명은 화성시장의 구청 공약 이행을 위한 꼼수행정, 기만행정에 대해 비판하며 화성서부권 주민들의 결사적인 반대의지 반영과 2040 도시기본계획에 제안했던 ‘화성서부권 2개의 일반구 설치안’ 촉구를 강력히 요구했다. 화성 일반구 설치반대위원회 김대현 위원장은 “이번 시민결의대회와 삭발식을 통해 25일 화성시의회에서 화성시 구획안이 부결돼 정명근 시장과 화성시 행정은 서부권에 일반구 2개 설치를 원점부터 다시 재검토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화성시장이 제안한 일반구 구획안을 부결시켜 달라”면서 “화성 서부권에 2개의 일반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 25일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고,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한시적으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까지 실행된 가계대출에 한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해 준다. 이번 한시적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제외 대상은 '기금대출, 유동화대출(보금자리론, 디딤돌 유동화 조건부 등), 중도금・이주비 대출, 10월 1일부터 신규 대출'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3년 이내 상환 시 0.8~1.4%(고정금리), 0.7~1.2%(변동금리)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10월 25일부터는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해 준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J CGV는 2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ScreenX 야구 생중계 및 4면 ScreenX관을 도입하는 기술 혁신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진행되는 한국시리즈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4차전 경기를 세계 최초로 ScreenX 생중계 계획을 앞두고 열려 큰 주목을 받았다. 시연 영상은 2024년 LG트윈스와 KT위즈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준비했다. 스크린 정면의 화면은 TV 중계 화면이, 양 벽에는 관중석 또는 벤치의 모습 등 인간의 시선으로 한 번에 볼 수 없는 장면들이 상영됐다. 3개의 스크린에서 타자의 모습과 그라운드에서 움직이는 선수 및 관중들의 환호성 등 역동적인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CGV는 오는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을 ScreenX로 CGV신촌아트레온, 영등포, 왕십리, 광주터미널, 대구월성, 상봉, 등촌 등에서 선보인다. 심준범 CJ 4DPLEX 대표는 “얼마나 몰입감 있는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감동과 즐거움이 달라질 수 있다”며 “스크린 화면을 확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ScreenX는 정면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 화면까지 확장을 해서 고객들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31개 종목에 선수 588명, 지도자 및 관계자 351명 등 총 939명이 참가한다. 경쟁도시인 서울은 경기도 보다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기필고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하겠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다음은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일문일답.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에 대한 소감은 경기도는 이번 대회 종합우승 4연패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최정예 선수 선발과정을 거쳤다. 효율적인 운영으로 종목별 훈련, 훈련용품 등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모든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 경쟁시도의 견제와 선수 유출 등으로 선수단 구성 및 경기력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종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든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기필코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중심 경기도′의 위상을 제고해 도민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카카오 쇼핑하우는 22일 '전기차 전용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서 즉시 비노출 처리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전용 소화기는 형식승인 또는 인증을 받은 제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무분별하게 판매(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4년 10월 22일자, '미인증 전기차 전용 소화기, 온라인 쇼핑몰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보다는 먼저 대피하고 119에 전기차 화재 발생 신고를 당부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로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쇼핑하우 관계자는 "쇼핑하우는 각 입점사에서 제공하는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중개 플랫폼"이라며 "전기차 전용 소화기 상품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쇼핑하우 쇼핑몰에서 전기차 전용 소화기 상품은 더 이상 노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소방청 및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에서는 전기차 화재 전용 소화기가 인증받은 제품이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안내를 하고 있지만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전기차 전용 소화기(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4년 10월 15일자, '조달청, '미인증 전기차 리튬배터리 소화기' 판매 논란', 10월 21일자 ‘조달청 벤처나라 쇼핑몰, ‘미승인 전기자동차 소화기’ 퇴출’)는 법률에 따라 형식승인 및 인증 등 검사를 통과해야 하지만 합격을 받은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소방청은 보도자료에서 "전기차 화재는 차량 하부에 내장된 대용량 리튬배터리의 열폭주 현상 및 소화약제 침투 곤란으로 국내외에 유통되는 소화기로는 불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리튬배터리 화재에 적응성 있는 소화기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국제적으로 리튬배터리 화재에 적응성 있는 소화기는 없다"며 "형식승인 D급(금속화재용) 소화기는 리튬화재와 무관하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달청은 본보 보도 이후 미승인 전기차 소화기 판매를 중단했지만, 국내 온라인 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미승인 전기자동차 소화기를 조달청 벤처나라 쇼핑몰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조달청은 지난 16일 경인미래신문 보도(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4년 10월 15일자 ‘조달청, '미인증 전기차 리튬배터리 소화기' 판매 논란’) 이후 미승인 전기차 소화기를 쇼핑몰에서 전부 퇴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전용 소화기는 형식승인 또는 인증을 받은 제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미인증 전기차 소화기를 판매해 일선 공무원들과 소비자들의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이에 조달청 관계자는 “해당 업체 상품 정보에는 벤처나라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수요기관 담당자들이 오해할 수 있는 문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며 “언론 보도 이후 바로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련법에 따르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로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박 7일간의 대미 세일즈외교에 나선 가운데 미프로야구, 농구, 축구 등 스포츠로 매듭을 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김 지사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회담에서 미국 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뉴욕 메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뉴욕주지사에게 “어제 뉴욕에서 메이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즐겁게 지켜봤다”라며 “뉴욕 메츠가 져서 조금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어제 메츠 경기에 갈 뻔했는데 못 가게 됐다”며 “만약에 갔으면 내가 가서 졌다고 욕먹을 뻔했는데 안 가기를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 이야기 전 스포츠 이야기를... 딱 우리 스타일로 말씀하시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동연은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 회담에서는 ‘농구’ 이야기로 시작했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신장이 201cm로 농구장학생으로 라이스대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가 그의 농구선수 경력을 언급하자 회담을 마친 이후에도 농구 등 스포츠 이야기를 나눴다. 브라질 출신의 고우드파잉 IDB총재 집무실을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그의 사무실에서 펠레의 사
민경호 경인미래신문 선임기자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됐다.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정치적, 사회적 불확실성의 전환점에 서 있다. 청군과 홍군이 마치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며 운동경기를 펼친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 진영은 전쟁에서 승리한 점령군처럼 승리해 도취해 있고 반대로 다른 진영을 패잔병처럼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기나긴 싸움의 연속이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정치적·사회적 갈등, 경제 위기 등 국내·외적인 산적한 과제를 풀어가야 한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사회 통합, 경제 회복 그리고 국제 관계다. 이 세 가지는 단순히 독립적인 과제가 아니라 상호 연결되어 있다. 한 분야의 진전이 다른 분야의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어 '통합적 시각'과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갈등은 피할 수 없지만 사회 통합은 민주 사회의 기본이다. 이 갈등을 어떻게 다루고 조정하느냐에 따라 사회의 건강성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계층과 세대, 지역과 이념을 포괄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정부 주도의 공청회나 포럼도
권민준 경인미래신문 용인·광주 본부장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대한민국의 모든 행정은 법으로 규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대한민국헌법 제11조에도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고 훈장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라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52일만에 석방됐다. 그 이유로 법원은 ▷구속 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공소 제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 등 적법성 문제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의문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했다. 국민들은 이와 같은 단어와 용어 또는 절차들이 생소하기만 하다. 윤석열은 검찰이라는 수사기관의 총장을 거쳐 대통령에 오른 인물이다. 한마디로 법으로 평생을 먹고 산 사람이고 구속 당시 그의 위치도 행정부 수반의 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법을 집행하고 또는 유권해석을 하는 정부 기관이나 단체들은 판단은 너무나 달랐다. 검찰, 경찰,
지난 19일 열린 '화락' 축제에서는 K놀이스쿨 학생들의 '성장나눔발표'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매주 배우고 놀다 온 전래놀이들이 하나하나 소개됐다. 그 첫번째 발표자로 현지가 언니,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하고 다함께 유객주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봤다.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유객주를 들고다니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시범을 보였던 날들이 생각 났다. 토요일 아침마다 K놀이스쿨에 빨리 가고 싶어했고 새로운 전래놀이를 배우고 와서는 항상 가족들에게 설명해주고 함께 놀이를 했다. 엄마인 저도 모르는 놀이들을 가지고, 이렇게 환하게 웃으며 재미있어 하는 아이를 보면 '우리 전래놀이라는 것들이 이렇게나 재미있는 거구나', '내가 모르는 놀이가 많았구나', '일본에서 넘어온 놀이들을 우리 것이라고 알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끼리 금방 친해지고, 양보도 배우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오니 놀이라는 게 참 신기한 힘이 있음을 매주 아이를 보며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의 '성장나눔발표회'가 끝난 후 시작된 체험들은 어디에서도 쉽게 만나지 못하는 '강다리기', '지경다지기' ,'떡메치기' 외에도 20여가지나 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