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 성곡동 노후 오수관로 공사 일부 구간 마무리와 함께 상습 침수 구간이 말끔히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안산시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은 30여 년 전에 공유수면을 매립해 스마트허브를 조성했다. 이 지역은 대부분 연약지반으로 당시 매설된 하수관로의 노후화 및 일부 지반이 내려앉아 구조물도 불균형하게 침하를 일으켜 장마철마다 상습 침수가 반복됐다. 이에 안산시는 지난 2021년 1월 보도자료를 통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신규 지역 하수관로 신설 등 공공하수도 시설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습 침수의 원인으로 안산제1하수처리장 인근의 기존 536m 구간의 오수관로(구경 1m) 연결부 및 맨홀의 노후화로 인해 지속적인 누수가 발생, 주변의 지반 침하뿐만 아니라 토사 오염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와 건설 사업관리단인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사 ㈜동아지질은 오수의 통수단면 및 유속을 확보하고 침출수로 인한 토양오염과 씽크홀 방지, 오수관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오수 등의 불명수 유입 차단을 위해 구경 1m의 오수관로를 1.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에 참가한 경기도 선수단과 경기체육 홍보대사가 금2, 은3, 동6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파리하계올림픽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206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4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1종목 260명(선수143명, 임원 117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는 10종목 27명(선수 21명, 임원 6명)이 출전,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13, 은9, 동10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 선수 중에 양궁 남자 단체전 이우석 선수(코오롱엑스텐보이즈)와 태권도 –58kg 박태준 선수(경희대학교)가 파리에서 애국가를 울렸다. 이어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단체 금지현(경기도청), 유도 남자 +100kg 김민종(양평군청), 역도 여자+81kg 박혜정(고양시청)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유도 남자 –81kg 이준환(용인대학교), 탁구 혼성복식 및 여자 단체전 신유빈(대한항공, 경기체육 홍보대사), 유도 여자 +78kg 김하윤(안산시청), 유도 혼성 단체전 '김민종·김원진(양평군청), 안바울(남양주시청), 이준환(용인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일 1000원 임대주택이 결혼 적령기에 있는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내년 결혼 적령기나 예비 신혼부부 등 청년들은 임대보증금과 월세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1000원(월 3만원) 임대주택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1000원 임대주택은 인천시가 결혼한 지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에게 최초 2년, 최대 6년까지 지원하는 정책이다. '매입임대'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전세임대' 주택은 지원자가 입주하고 싶은 시중 주택(아파트 등 전용 85㎡ 이하)을 구하면 시가 집주인과 전세계약한 후 빌려주는 것으로 연간 10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본보는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한 임대아파트의 전용면적별 보증금 및 임대료를 알아봤다. 이 단지는 21㎡부터 84㎡까지 다양한 면적의 아파트를 임대하고 있다. 제일 면적이 적은 21㎡는 보증금 5500만원, 임대료 10만원(표준형 기준)부터 가장 큰 84㎡는 보증금 2억원, 임대료 50만원에 입주를 할 수 있다. 중간 면적인 59㎡는 보증금 1억 4000만원~1억 6000만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8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교육을 통한 학생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만의 미래형 교육과정 및 인천특화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시교육청은 질문과 탐구로 깊이 있는 학습을 구현할 수 있는 수업 모델을 창출하고 학교 현장에 일반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재 17교인 IB 관심학교를 2025년에는 30교로 확대하고 이 중 2개 학교는 후보학교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탐구기반 수업·평가 실천학교를 현재 9교에서 인천 전반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IB 관심학교를 17교에서 30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협약에 대한 내용은 공개를 할 수 없다는 인천시교육청의 주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IB의 교육과정은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 단계 순으로 성장, 이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IB인증을 받을 수 없어 관심학교의 증가는 후보학교의 대상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결국 최종 목표인 인증학교로 이어진다. 16∼19세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제대학입학 자격과정인 디플로마과정(DP)을 인증받지 못하면 IB 도입의 목적이 반감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교육청과 I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하루 1000원(월 3만원) 임대주택 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기자회견을 열고 신혼(예비)부부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 플러스 집 드림'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과 지원자들이 입주하고 싶은 시중 주택(전용 85㎡ 이하)을 구하면 시가 집주인과 전세계약 후 빌려준다는 계획이 주요 골자다. 시는 이 정책을 위해 임대에 필요한 주택 구입비나 임대 보증금은 국토교통부 국비지원과 주택기금 융자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10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 76만원의 4% 수준으로 최대 6년까지 지원해 주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자녀 출산 및 양육에 큰 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하루 1000원 임대료 정책이 무분별하게 확대될 경우 자유주의 시장경제와 맞지 않을 수도 있어 자칫 사회주의 정책이라는 오해도 받을 수 있다"라며 "세금이 특정 대상으로만 사용된다는 불만도 불러올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주택정책과 중복되는 부분은 없는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일 종교단체 홈페이지의 주소가 사립학교로 기재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 종교단체는 학교에서 일요일과 수요일 종교활동을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서는 학교에서 열리는 평일 종교활동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 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자칫 면학 분위기가 흐트러질까 봐 우려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교재단 정관에 따르면 "기본재산의 매도, 증여, 교환, 또는 용도를 변경하거나 담보에 제공하고자 할 때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관할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경미한 사항은 이를 관할청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10여 년 전부터 종교단체가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라며 "오래된 일이라 이사회 의결 또는 운영위원회 안건 상정 등 절차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학교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 누구에게나 동등한 이용의 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공정한 사용기준과 투명한 이용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라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일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 절차의 공공성 등을 높이기 위해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립학교가 신규 직원을 임용하기 위해서는 학교법인이 관할 교육청에 사전협의 신청서를 제출하고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해 인사위원회 심의 또는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어서 학교법인은 채용공고 및 지원서를 접수받고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적격심사의 절차를 통해 임용된다. 이 과정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경남교육청은 사립학교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기반 구축 ▲법인 운영 책무성 강화 ▲사학 회계 투명성 제고 ▲인사 운영 공정성 확보 등 4대 분야를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비리 법인에 대해서는 법인필요경비 10% 축소, 업무추진비 최대 30%를 축소, 임원 취임 승인 취소, 과태료 처분, 예산 지원 중단 등 제재를 강화하고 우수 법인에 대해서는 법인 필요경비 확대, 예산 지원 가점 부여 등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무직원의 채용 절차, 면접과 평가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은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객관적 평가가 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인증이 확인되지 않은 상수도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의왕시청진입로에서 시청주차장 기계실까지 30여m 구간에 상수도관 공사를 하고 있다. 시는 제조사에 요청해 위생안전기준 인증서를 받았지만 수도관에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시가 전혀 없어 사실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공사와 납품사 및 제조사를 상대로 위생안전기준 인증여부에 대한 확인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공사 구간이 짧아 사급자재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거래명세표, 납품확인서 등 사실확인에 필요한 서류들을 요청해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라며 "사실확인 후 규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관련 법대로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부터 31일까지 여름 휴가에 들어갔다. 28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이번 휴가는 아내와 둘이 경기 동북부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승용차로 가평, 포천, 동두천, 양주, 파주에 가볼까 한다"며 "딱 짜인 계획이 아니어서 중간에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을 목적지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동연은 "휴가지로 경기 동북부 지역을 택한 이유로 최근 비가 많이 내린 데다, 남북 관계 불안까지 겹쳐 살펴보고 싶었다"라며 "경기 동북부는 잘 보전된 천혜의 자연, 먹거리, 놀 거리로 가득한 매력적인 곳으로 '안전하고 휴가 가시기 좋은 곳'이라고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휴가는 '경기투어패스' 3일 치를 끊었다"라며 "하루 동안 1만원 대로 경기도 전역의 관광지, 체험시설, 식당, 카페 140여 곳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가성비 최고다. 여름방학 특가로 5000원 할인까지 받았다"라고 자랑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주민 여러분들과도 반갑게 인사 나누고 싶고 맛집 추천도 대환영"이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규정·내규·정관 등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시흥도시공사 공사참여 신규 개발사업 플랫폼 운영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에 따르면 민간개발사업에 시흥도시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규정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시흥시 관내에서 민간주도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민간사업자가 공사의 사업 참여를 제안하고, 공사가 이를 평가 및 수락하여 민간사업시행자와 공사가 사업협약을 통한 공사참여 신규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제반 사항을 정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민간과 공사간의 협력사업 발굴·추진을 활성화 한다는 목적이다. 이어 공사는 사업의 제안서 검토는 사업주관부서의 의견이 첨부된 검토 보고서를 사장이 확정하고, 평가 및 협상대상사업 선정은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운영위원회에서 평가한다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이건섭 시흥시의원은 "민간개발사업에 시흥도시공사가 참여를 하고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개발행위에 대한 입안이 필요한데 입안권자인 시장의 승인 과정이 누락됐다"며 "시장의 승인 없이 사업을 진행할 경우 시작도 못 하고 좌초 위기에 빠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