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가 오는 24일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을 반대하는 '3.24 광명시민 궐기대회'를 추진한다. 이번 궐기대회는 세종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민 30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광명시민체육관에 집결해 세종시로 이동,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문 낭독 및 구호 등을 제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주변 행진 및 주민대표와의 면담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남양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는 봄을 맞아 남양호를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쾌적한 친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호 낚시 금지구역 5km(장안대교~노진대교) 구간 내 투기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 활동에는 화성시 수질관리과, 자원순환과 및 아름다운산간가꾸기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백진현 화성시 수질관리과장은 "낚시금지구역은 2인1조로 상시단속을 하고 있다"며 "불법 낚시 행위를 근절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수질환경이 보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지역주민은 지난 21일 서산 해미전투비행장(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있는 해미읍에서 전투비행장 관련 다양한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미전투비행장 인근 주민들은 군공항 건립으로 소음피해 및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지역공동체가 해체되는 피해가 발생, 지금까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기안 서산 군 소음대책위원장은 "약35여년 전 제20전투비행장이 들어온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당시 전투비행장 건립을 막고자 주민들은 물론 농활활동을 위해 내려온 대학생들까지 협력해 반대 투쟁을 이어나갔지만 결국 전투비행장이 건립됐다"고 회고있다. 이어 "그로 인해 8개 부락, 1800여명의 원주민이 고향을 떠났다. 전투비행장이 들어오면서 지역공동체의 해체, 지역 발전 저조 및 지방소멸 등 여러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화성시는 경기남부국제공항으로 포장된 군공항에 속지 말고 결사 반대해 이와 같은 고초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홍진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군공항 건립으로 인해 지역공동체 해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온기를 품은 봄바람이 잠자고 있던 꽃망울을 스치며 조심스럽게 겨울잠을 깨우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카메라에 새생명을 담고 있다. 어느덧 3월 나뭇가지에는 팝콘처럼 하얗게 꽃망울이 매달려 있는 운용매가 그윽한 향기와 함께 시흥시청을 물들이고 있다. 가수 이문세의 '봄바람', "라일락 꽃 거리마다 가득 코끝이 아려와, 햇살 같은 연인들의 미소 눈부신 날이야, 그래 햇살 탓일까 아지랑이 피는 하늘, 잠시 감은 눈에 나도 몰래 생각이나, 봄바람처럼 살랑 날 꽃잎처럼 흔들던 사람, 꿈처럼 지난날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봄바람처럼 살랑 내 가슴을 또 흔드는 사람, 언제나 나에게 그대는 봄이야"를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려한 운용매의 자태에 시청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도 한결 즐겁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대전코레일 FC와 K3리그 홈 개막전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시흥시민축구단은 지난해 K3리그로 승격한 이후 강팀들과 대등한 경기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축구단은 홈 개막전 경기에 앞서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도시의아이들의 공연 등 개막 축하 공연을 비롯해 먹거리 행사인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심 몰이에 나섰다. 임병택 시흥시장도 출전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정정당당한 경기를 당부했다. 한 축구팬은 "시흥시민축구단이 좋은 성적으로 시흥을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며 "축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경제정책은 '돈을 써야 할 때'와 '쌓아 둘 때'가 있다"라며 "지금은 재정을 써야 할 시기다. 대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양 23평 아파트 주민은 난방비가 2배로 올랐다"며 "수원의 대학생은 월세가 크게 올라 자취를 포기하고 하루 3시간을 지하철에서 보내고 있고 파주의 자영업자는 대폭 오른 이자 부담으로 폐업을 고심하고 있다"고 현 민생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은 42.5% 급감하고 있어 반도체 부가가치의 83%를 생산하는 경기도에 빨간 경고등이 켜졌다"며 "대한민국 경제, 산업, 투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도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바로 대한민국의 고통이다. 경제는 총체적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민생복원'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생복원, 정치복원을 위해 ▲검(檢)주국가, 권(權)치경제를 탈피 ▲경제정책의 대전환 ▲일방적 국정운영, 사생결단식 여·야 관계 청산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출신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의 자기사람 심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연말 경기주택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세용 사장은 최근 본부장 임용을 공모를 통해 진행해 인사를 단행했지만 다수가 김세용 사장이 SH사장 시절 함께 일했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런 결과는 공모 과정에서 공정성이 결여된 채 특정인의 입김에 따라 인사가 좌지우지 되었다는 우려를 피하기 어렵고 공모절차가 공정했어도 공공기관의 임원 대다수가 특정회사 출신이 차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모두가 실력자들이라 하더라도 편중된 인사구성으로는 사장의 독단적 결정에 대한 견제가 불가능하고 다양하고 균형 있는 의사결정이 원초적으로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염려했다. 그러면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어떻게 이용되어 왔는지 경기도민들은 모두 알고 있으며 그 비위 사실이 속속 드러나는 상황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마치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자회사 또는 하청회사처럼 비춰질까봐 우려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근 인공지는(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챗GPT(ChatGPT)'가 경기도 향후 10년 동안 시행할 수 있는 경제 정책 5가지를 제시했다. 5일 경인미래신문이 과거를 분석해 방법을 제시하는 '챗GPT'에게 '경기도의 향후 10년 경제 정책'에 물어본 결과 △외국인 투자 유자 유치 △혁신 및 기술 촉진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친환경 산업 개발 △관광 장려를 꼽았다. 먼저 '챗GPT'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해 "경기도는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왔으며 이는 향후 1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세금 감면 및 행정 절차 간소화와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혁신 및 기술 촉진'에 대해서는 "경기도는 많은 기술 기업의 본거지이며 경기도는 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을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다"며 "혁신 센터 설립,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보조금 제공, 기업과 대학 간의 파트너십 구축과 같은 정책을 구현해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은 "경기도는 더 많은 기업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의 상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광교저수지 관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광교저수지는 광교산 기슭에 총저수량 243만톤, 만수 면적 0.33㎢로 1943년에 완공돼 1953년부터 수원시민의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이곳의 둘레길은 수변 산책로, 광교 쉼터, 산기슭 오솔길 등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수원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광교저수지를 찾는 많은 시민으로 인해 반려동물의 배설물과 쓰레기 등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환경미화원을 추가 투입해 오염원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수원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광교저수지 주변의 관광안내도와 안내문을 개·보수뿐만 아니라 추가 설치해 펫티켓 준수와 가져온 쓰레기 가져가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는 안내 현수막과 반려동물 배변 봉투, 배변 수거함 등을 설치해 배설물 처리를 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하기로 했다. 이어 야생동물의 배설물과 쓰레기 처리를 위해 환경미화원을 추가 배치해 깨끗한 광교저수지 유지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개발행위 인·허가 업무와 관련해 오는 3월부터 행정사법을 적용한다. 시는 개발행위 인·허가 대행업무와 관련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개선<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1월 31일자 '화성시, 미흡한 인·허가 행정절차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오는 3월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행정사회 소속 행정사들은 경기 기초단체 8곳을 대상으로 개발행위 인·허가 업무 관련, 무자격자들이 업무 대행에 대한 '감사요청'을 제출하는 등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안성시, 평택시, 오산시, 수원시, 이천시, 용인시, 안산시, 화성시 등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정·감사의뢰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행위 인·허가 업무는 2011년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주가 건축물의 건축 등을 하려는 경우 인허가 등 업무 대행을 건축사가 수행하고 있었으며 2016년 법 개정으로 행정사도 대행 업무 관련 인허가를 수임할 수 있게 됐다. 한 행정사는 "화성시는 진정서 제출 후 감사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행정사제도 안내문만 달랑 회신했다"라며 "이는 '직무유기'로 위반사항을 확인 후 고발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