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지방법원(재판장 김미경)제1행정부가 화성시 마도면 동물장묘시설 건축물 설치 불허가에 손을 들어줬다. 1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법원은 경기도 광주시 소재 A기업이 신청한 건축불허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에서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마도면 석교리 인근에 종교시설, 학원 등이 300m에 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종교시설 등 공중이 수시로 집합하는 시설 또는 장소에 해당된다며 화성시의 손을 들어줬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2022년 제8회 화성시 수어축제를 오는 3일 향남 2지구 1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농아인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비 장애인과 장애인의 사회통합 및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개최한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화성시지회 주관으로 한국수어 교육, 통역사 체험, 청각장애 체험 게임, 마술 공연, 수어 댄스 및 노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영순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화성시지회장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리는 수어축제에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서로가 함께 어울리며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최근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화학물질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화학물질모니터단은 향남읍 4명, 비봉면 9명 등 총 13명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화학물질취급 사업장 모니터링 요령, 활동보고서 작성 및 모니터단 활동 교육, 화학물질 안전 소양교육(홍성철 호서대 교수)을 받았다. 오는 11월 29일까지 향남읍과 비봉면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총 115개소 상시 감시, 사업장 경계지역 주변 순찰 및 화학사고 예방 홍보활동, 화학분야 관련 지역 관계여론 수렴 및 의견제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정승현 환경지도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단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학물질 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용인시 일원에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관 용인시·용인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회식은 용인시청 광장에서 폐회식은 용인미르스타디움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등 17개 종목 선수단 및 임원 등 4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우천시 개회식과 폐회식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며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9일 새벽 발생한 안산·화성의 침수피해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30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경기도는 지난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전환해 호우 상황을 관리했다. 하지만 도가 9일 2회(오전 7시, 오후 5시 기준)에 걸쳐 작성한 호우대처 상황보고서에는 31개 전체 시·군 호우특보 발령상황 및 강수량, 피해현황 등 꼼꼼히 기록됐지만 안산·화성 일대 침수피해 관련 보고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내린 폭우로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공사현장에서 인근 안산습지공원 및 농경지로 토사가 유출됐을 뿐만 아니라 화성시 매송면 농지 약 100ha, 주택 5채, 사업장 3곳과 안산시 본오동 농지 67ha,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안산·화성 침수피해에 대한 경인미래신문의 8월 19일자<'경기정원 공사 현장' 호우경보에도 대책 미흡... 토사 유출 피해 키워> 8월 22일자<반월천 수문 자동화 설비 고장 의혹... 안산·화성 침수피해 인재(人災) 주장> 8월 28일자<시화호조력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화호조력발전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전시간 및 배수 '주간 운영계획'과 실제 가동한 내용이 달라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안산·화성 관계자들은 지난 9일 호우경보에도 불구하고 조력발전소가 전력생산(수문)시설을 가동해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증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관계자에 따르면 "밀물 때면 바닷물이 안산습지공원까지 밀려들어 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력발전소는 "지난 9일 2회, 10일 1회 등 총 3회에 걸쳐 발전을 미실시 했다"며 “지자체에서 풍수해 관련 업무협조는 없었다”고 밝혔다. 조력발전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문서에는 9일 새벽 12시 22분부터 2시 56분까지 2시간 34분 가동해 시화호 수위가 -1.95EL.m에서 -1.00EL.m로 -0.95EL.m 수위가 상승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41분부터 2시 24분까지 43분 가동, -1.21EL.m에서 -1.00EL.m로 -0.21EL.m 증가, 다음날 새벽 1시 14분부터 4시 42분까지 3시간 28분 가동해 -2.30EL.m에서 -1.00EL.m로 -1.30EL.m 상승, 시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반월천 수문의 고장을 알고도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한 화성시환경재단의 안일한 대응으로 발생한 안산시 및 화성시의 침수 피해가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라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반월천 수문은 안산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의 수위를 조절하는 시설로 물높이가 3미터 이상 감지될 경우 스스로 열고 닫히게 설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수문의 자동화 장치는 지난해 12월 이후 고장났지만 화성시환경재단은 화성시 및 안산시 등 관계기관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재단은 제어 판넬고장으로 수동 작동 조차 불가능한 4번 수문의 문제도 지난 6월 23일 인지했지만 수리는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어 위탁을 의뢰한 화성시도 관리감독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지난 9일 내린 폭우로 화성시 매송면 농지 약 100ha, 주택 5채, 사업장 3곳과 안산시 본오동 농지 67ha,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안산시환경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9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안산습지공원 및 비봉습지공원의 수위가 새벽 1시에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9일 내린 폭우로 안산시와 화성시 주변 안산갈대습지 및 화성비봉습지공원과 일대 농경지 침수가 한창 건립중인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의 부실한 관리가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호우로 화성시 매송면 농지 약 100ha, 주택 5채, 사업장 3곳과 안산시 본오동 농지 67ha,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됐다. 경기도는 1994년 12월 매립이 종료된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장 부지위에 약 49만㎡ 규모로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11월 안산시청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5년여 동안 진행, 현재 안산시가 도에 위임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2025년 준공 예정인 이 정원 주변에는 40만㎡ 면적의 안산갈대습지공원, 47㎡ 규모의 화성비봉습지공원이 인접해 있어 115만㎡ 순천만습지를 넘어서는 136만㎡의 국내 최대 정원·에코벨트가 탄생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매립장 일부는 축구장 등 체육시설이 완공,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으나 경기정원이 들어설 나머지 부분은 토사가 무방비로 적치돼 있었다. 이 토사는 매립지 위에 경기정원을 조성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쌓아 놓은 것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수원시가 50대50으로 공동 시행한 사업의 회계결산이 달라 진실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우수농산물 및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 사업종료 후 남은 예산의 결산에 대해 경기도와 수원시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1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도는 수원시에 지난 2019년 농산물(22억 3500만원)·축산물(7억 8000만원), 2020년 농산물(14억 1400만원)·축산물(5억 2000만원), 2021년 농산물(20억 3700만원)·축산물(8억 95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도와 수원시의 50대50 사업으로 수원시도 같은 금액의 예산을 편성해 집행, 매년 회계결산을 통해 정산을 했다. 하지만 수원시의 결산서와 경기도의 반환금 내역이 달라 투명성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수원시 결산서에 따르면 2019년도 우수농산물 지원사업 보조금 1억 5091만여원을 반납했지만 도는 1억 7988만여원의 집행잔액을 돌려받아 2897만여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또한 2020년도에는 수원시가 우수축산물 보조금 1억 392만여원을 경기도는 1억 4862만여원으로 4470만여원의 오차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마도면 슬항리 주민들은 10일 법원에 동물장묘시설 건립을 막아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동물화장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천주교 마도성당 사목회, (주)화성신진 중장비전문학원 등은 경인미래신문 8월 5일자 <화성시 마도면 한복판 동물화장장, 주민들 강력반발>, 8월 9일자 <화성시, 마도면 동물장묘시설... 도시 장기 발전계획 제약 불허> 보도와 관련해 동물장묘시설로 인해 건강은 물론, 생존권에 위협도 받을 수 있다며 반대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 이양섭 마도면 주민자치회장, 조오순 화성시의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탄원서를 통해 "동물장묘시설 신청지는 마도면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며 "이 지역은 성장관리지역으로 300m이내에 마을을 물론, 신청지 인접지에는 중장비 학원이 상시 운영되고 있어 기각을 간절히 바란다"고 하소연 했다. 또한 천주교 수원교구 마도성당 사목회는 "동물화장장이 가동될 경우 바람의 방향이 마도성당으로 직접 향해 분진 및 유해가스에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며 "건강과 환경의 악영향으로 인해 대부분 고령자들인 원주민들이 호흡기질환 등 질병에 무방비로 노출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