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위탁운영하고 있는 화성행궁주차장 요금 정산과정에서 2023년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주차 요금이 누락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관리업체에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6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주차관리업체가 카드 정산 단말기 업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약 7일의 누락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2023년 4월 누락된 주차 요금은 약 800여 만원으로 추정되며 입금되는 날짜를 기준으로 이자까지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누락된 세수를 늦게나마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업체 패널티 등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행궁 주차장은 현재 159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50면을 조성하고 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은정 대정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지난 4일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 법무부의 감찰 조사를 받지 않기 위해 버텄던 것처럼 지금 대통령 관저에서도 그러리라고 예상한 터라 놀라거나 실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은정 검사는 2019년 12월 검찰총장 내정자인 윤석열에게 총장이 되면 너무 위험한 사람인데 검사로서 빛나는 순간이나마 있는 선배이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하와 응원의 메일을 띄웠다며 당시 윤석열에게 보낸 메일을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공개했다. 임 검사는 SNS에 "2013. 징계를 받고 창원지검으로 날아가 있다가, 대구고검으로 날아온 검사장님을 찾아뵌 게 불과 몇 년 전인데, 총장 내정자인 검사장님 앞으로 메일을 쓰게 되다니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에 뭉클하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시대의 격랑이 또 우리를 어디로 보낼지 알 수 없으니까요...."라며 "2019. 7. 12.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윤석열 검사장에게 띄운 메일 머리글입니다"라고 시작했다. 그는 "2012. 대검 중수부 폐지로 입장 선회한 한상대 총장을 쫓아낸 ‘검란’ 특수통 행동대장이자 대변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의 활약을 같은 서울중앙지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경호처는 국가기관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고 맹비난 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경호처는 내란 우두머리의 사병입니까?"라며 "공수처의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경호처는 국가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존립 근거가 사라진 만큼 해체돼야 마땅하다"며 "경호처장과 가담자들은 내란 우두머리를 따르는 조폭집단과 다름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체포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며 "경호원 한 명 한 명은 내란 수괴의 불법 명령이 아니라 국가의 적법한 명령에 복종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내란도 모자라 내란 수괴 체포마저 실패한다면 국격은 또다시 추락할 것이다"라며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대한 의문도, 경제 불확실성도 커질 것이라며 최상목 권한대행은 즉시 경호처에 영장 집행에 협조하도록 명령하라"고 촉구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수원화성행궁 주차장 1년 매출이 3억 9000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3일 밝혀졌다. 경인미래신문이 수원문화재단에 지난 2022년 11월 1일부터 24년 11월30일까지 수원화성행궁주차장 운영 현황기록을 요청해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조사했다. 159면으로 조성된 수원화성행궁 주차장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23년 5월 3500여 만원, 6월 3300여 만원, 7월 3000여 만원, 8월 3400여 만원, 9월 3500여 만원, 10월 3500여 만원, 11월 2800여 만원, 12월 3000여 만원, 24년 1월 2900여 만원, 2월 2900여 만원, 3월 3300여 만원, 4월 3800여 만원으로 평균 33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요일별로 살펴보면 월요일 4900여 만원, 화요일 4800여 만원, 수요일 5100여 만원, 목요일 5000여 만원, 금요일 5700여 만원, 토요일 6800여 만원, 일요일 6700여 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차장 월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3월, 4월, 5월, 6월, 8월, 9월, 10월이 평균을 웃돌았다. 또한 이 기간에 주차장을 이용한 차량은 월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30일 도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여객기 참사의 슬픔을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애도의 글을 발표했다. 그는 "안타까운 항공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희생자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29일 오전 9시 3분경, 우리 모두의 마음이 무너졌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분들의 평온한 안식을 기도하며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조에 헌신하신 구조 대원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사고 원인의 철저한 규명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도성훈 교육감은 "정부는 1월 4일 24시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다"라며 "인천시교육청에서도 참사의 슬픔에 함께하며 업무 추진 및 공직 기강에 있어 추모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9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행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희생되신 분들의 명목을 진심으로 빌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그 가족들께도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시작했다. 그러면서 단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구조대원들 역시 안전하게 임무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했다. 끝으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이번 사고로 인해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라며 "서로의 연대와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 어려운 시간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9일 태국 방콕을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오전 9시 7분께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했다. 이 여객기에는 제주 7C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는 가운데 10시 10분께 2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화면 등에 따르면 비행기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인파가 서울 명동과 남대문시장 일대를 가득 메웠다. 25일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명동성당이 위치한 명동 거리와 남대문시장에는 관광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낮 최고 기온이 영상 6도를 기록한 가운데 연인 또는 가족, 친구 등 많은 사람이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이날 명동과 남대문시장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어 유명 맛집과 상점들을 이용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서 기다리는 중에도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한편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테이트장과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개방한 덕수궁 및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준예산을 선택한 김병수 김포시장과 국민의힘은 시민에 무릎꿇고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양보와 인내를 거듭해 오직 시민을 바라보며 국민의힘과 이견을 좁히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극적으로 원구성 합의를 이루어냈다"며 "그동안 의원으로서 해야 할 조례심의, 예산심의를 모두 진행했고 원구성 합의가 늦어진 만큼 그동안 지체된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임시회는 속도감을 가지고 현안에 대한 처리와 조직개편안, 조례, 3차 추경, 25년 본예산 심사까지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본예산 의결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또다시 의회는 파행의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간 예산안 조율 도중,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화미 홍보담당관 예산을 삭감하면 ‘준예산 하겠다’ 으름장 놓고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폭언과 고성을 지르며 위협을 가했다"며 "사무실 밖으로 나와서도 의회 직원들이 다 보는 가운데 멈추지 않고 폭언을 해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명예훼손과 정신적 충격을 입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김종혁 의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성천교회(담임목사 지광식)는 22일 저녁 성탄절을 맞아 성도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전야제를 열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성탄 전야제는 1부 '성탄 축하 전야 예배'와 2부 '축하의 밤'으로 진행했다. 1부는 서재필 부목사의 인도로 홀리필드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누가복음 2장 1~10절 '구유에 오신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2부는 고희건 학생의 사회로 ▶영야유치부 '율동' ▶초등부(1~3학년) '수화찬양' ▶초등부(4~6학년) '우산댄스' ▶청소년부 '워십' ▶청년부 '무언극', '워십' 등 예수의 탄생을 알리고 축하했다. 또한 행사 중간, 중간에 행운권 추첨으로 교회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예수의 사랑을 모두에게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모(50) 씨는 "탄핵 등 사회가 어수선한데 예수님 탄생일을 계기로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민경호 경인미래신문 선임기자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됐다.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정치적, 사회적 불확실성의 전환점에 서 있다. 청군과 홍군이 마치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며 운동경기를 펼친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 진영은 전쟁에서 승리한 점령군처럼 승리해 도취해 있고 반대로 다른 진영을 패잔병처럼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기나긴 싸움의 연속이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정치적·사회적 갈등, 경제 위기 등 국내·외적인 산적한 과제를 풀어가야 한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사회 통합, 경제 회복 그리고 국제 관계다. 이 세 가지는 단순히 독립적인 과제가 아니라 상호 연결되어 있다. 한 분야의 진전이 다른 분야의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어 '통합적 시각'과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갈등은 피할 수 없지만 사회 통합은 민주 사회의 기본이다. 이 갈등을 어떻게 다루고 조정하느냐에 따라 사회의 건강성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계층과 세대, 지역과 이념을 포괄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정부 주도의 공청회나 포럼도
권민준 경인미래신문 용인·광주 본부장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대한민국의 모든 행정은 법으로 규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대한민국헌법 제11조에도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고 훈장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라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52일만에 석방됐다. 그 이유로 법원은 ▷구속 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공소 제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 등 적법성 문제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의문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했다. 국민들은 이와 같은 단어와 용어 또는 절차들이 생소하기만 하다. 윤석열은 검찰이라는 수사기관의 총장을 거쳐 대통령에 오른 인물이다. 한마디로 법으로 평생을 먹고 산 사람이고 구속 당시 그의 위치도 행정부 수반의 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법을 집행하고 또는 유권해석을 하는 정부 기관이나 단체들은 판단은 너무나 달랐다. 검찰, 경찰,
지난 19일 열린 '화락' 축제에서는 K놀이스쿨 학생들의 '성장나눔발표'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매주 배우고 놀다 온 전래놀이들이 하나하나 소개됐다. 그 첫번째 발표자로 현지가 언니,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하고 다함께 유객주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봤다.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유객주를 들고다니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시범을 보였던 날들이 생각 났다. 토요일 아침마다 K놀이스쿨에 빨리 가고 싶어했고 새로운 전래놀이를 배우고 와서는 항상 가족들에게 설명해주고 함께 놀이를 했다. 엄마인 저도 모르는 놀이들을 가지고, 이렇게 환하게 웃으며 재미있어 하는 아이를 보면 '우리 전래놀이라는 것들이 이렇게나 재미있는 거구나', '내가 모르는 놀이가 많았구나', '일본에서 넘어온 놀이들을 우리 것이라고 알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끼리 금방 친해지고, 양보도 배우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오니 놀이라는 게 참 신기한 힘이 있음을 매주 아이를 보며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의 '성장나눔발표회'가 끝난 후 시작된 체험들은 어디에서도 쉽게 만나지 못하는 '강다리기', '지경다지기' ,'떡메치기' 외에도 20여가지나 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