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민은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서에서 견제와 균형을 선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2만 7307표(49.06%)를 획득해 281만 8403표(48.91%)를 얻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불과 8904표 차이로 이기고 당선됐지만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 같은 경기도민의 선택은 한쪽으로 쏠리는 권력의 편중을 막기위한 고심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먼저 3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은 더불어민주당 562만 6357표(41%), 국민의힘 806만 2976표(59%)를 득표해 도지사 선거와는 다르게 국민의힘에게 힘을 실어 줬다. 이와 같은 경기도민의 표심은 더불어민주당이 수원시, 안양시, 부천시등 9곳을, 국민의힘이 성남시, 안산시, 고양시 등 22곳을 차지했다. 또한 경기도를 견제하는 경기도의회는 더민주 71석, 국힘 70석으로 절대적인 균형을 안겨줬다. 더민주는 이번 지방선거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경기지사의 선전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힘도 경기도민에게 많은 지지를 얻어 기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한 음료공장에서 28일 오전 9시께 직원 2명이 덩어리 설탕 파쇄 작업 중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층 규모의 공장 옥상에 설치된 원통형 창고(직경 5m, 높이 9m, 두께 5mm 강철 재질) 내에서 덩어리 설탕을 파쇄하는 작업을 하다 설탕 속에 직원 2명이 매몰, A(40) 씨는 중상, B(33) 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소방·경찰 인력 42명과 소방장비 등 15대가 출동했다. 설탕 50t을 적재할 수 있는 원통형 창고에는 당시 약 15t의 설탕이 적재돼 있었으며 음료 생산 공정이 가동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경위는 조사가 진행 중으로 작업자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