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14년과 2018년 두 차례 선거에서 저에게 경기교육의 책임을 맡겨 주셨던 경기도민과 경기교육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 드립린다"며 "제가 비록 여러 면에서 부족했었지만 여러분의 열정적인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2기에 걸친 임기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주변에선 정치적인 변혁기에 오히려 3선에 도전해 교육만큼은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한다"며 "경기 혁신교육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미래 교육의 정책과 비전은 물론 2023년으로 예정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새롭게 만들어 갈 스마트오피스 혁신 등의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도 있었지만 저는 지금이 떠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제는 제가 감당하기보다 경기교육을 깊이 이해하고 폭넓게 교육을 연구하고 교육행정을 깊이 있게 감당했거나 교육 현장에서 교육을 경험한 새로운 세대가 책임을 이어가야 한다"며 "경기교육이 지금의 혁신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초·중·고 학생들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시설관리센터 정책으로 인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는 19년 2413교, 20년 2435교, 21년 2465교로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학교 시설물을 관리하는 시설관리직원은 19년 2022명, 20년 1887명, 21년 1749명으로 인원감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인사정책에 대한 경인미래신문의 보도<2월 24일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학생은 줄고 학교는 늘었는데... 인사정책은 거꾸로'>와 관련 일선 학교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학교의 시설물들을 보수하고 관리하는 시설관리직들은 19년 0.837명, 20년 0.774명, 21년 0.709명으로 1학교당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원으로 인해 학생들이 불가피하게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 경기도교육청이 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시설관리센터는 일선 학교의 연락을 받고 긴급 출동을 해도 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센터 직원들은 기존의 일정으로 인해 긴급을 출동이 필요한 경우에도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인사정책에 대해 직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경기도 초·중·고 학생수는 150만 569명, 150만 3279명, 147만 6382명으로 지난 19년에 비해 2만 4187명의 학생이 감소한 반면 학교는 19년 2413교, 20년 2435교, 21년 2465교로 오히려 52개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경기도 초·중·고 학생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전문직(장학관·장학사)의 정원은 2019년 710명, 2020년 781명, 2021년 836명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또한 학교수는 52개교나 늘었지만 학교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시설관리직은 19년 2022명, 20년 1887명, 21년 1749명으로 오히려 273명이나 줄어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학교현장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이 같은 인사정책으로 인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교직원들간의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 등 편가르기가 도를 넘어섰다는 분위기다.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은 "가뜩이나 남자교사가 부족한데다가 시설관리직 조차도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내년 6.1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5일 교육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3선 출마 여부 관심속에 10여 명의 인사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먼저 현역 이재정 교육감의 출마 여부가 베일속에 가려있는 상태에서 지난 5월 민주당을 탈당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3선 시장인 안병용 시장은 신흥대학 행정과 교수출신으로 일치감치 교육감 도전에 이름을 올렸다. 진보성향 인사로는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송주명 한신대학교 교수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교조 출신의 이재삼 전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최창의 전 경기도율곡원수원장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보수진영에서는 이명박 정권 비서실장을 역임한 임태희 한경대학교 총장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전 경기연구원 원장을 지낸 임해규 전 국회의원이 지난 선거에 이어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곽상욱 오산시장, 이범희 성남교육청 교육장도 교육감 출마와 관련해 분위기 파악 등 조심스러운 행보를 걷고 있다. 한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대선의 결과와 이재정 교육감의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