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동탄 2신도시 라크몽(송동 726-1) 3층에 조성되는 '화성시 사회적경제전시홍보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화성시 사회적경제전시홍보관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마련돼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을 전시, 홍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총 1개사를 모집하며 관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어촌공동체회사이면 오는 25일 18시까지 시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입주업체로 선정되면 163㎡ 공간을 임대료 없이 사용 할 수 있으며 최대 6개월간 월 2백만 원까지 관리비의 일부도 지원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1년이며 이후 성과평가에 따라 갱신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전시 및 물품의 60% 이상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어야 하고 음료는 공정무역제품 등을 판매해야 한다. 정광영 사회적경제과장은 "우수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사회적경제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가호호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 화성시는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봉담읍과 봉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으로 6일 봉담호수공원, 물소리공원, 삼봉생태체육공원 등에서 ‘효(孝)드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 주민과 어르신 900여명에게 효드림 키트(카네이션, 떡세트, 물티슈 등) 등 물품을 드리고 복지사각지대 놓인 어르신 발굴을 위해 진행했다. 이날 효드림 행사는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체육진흥회, 부녀회,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봉사단체들이 함께 동참했다. 차진기 봉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민경호 경인미래신문 선임기자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됐다.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정치적, 사회적 불확실성의 전환점에 서 있다. 청군과 홍군이 마치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며 운동경기를 펼친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 진영은 전쟁에서 승리한 점령군처럼 승리해 도취해 있고 반대로 다른 진영을 패잔병처럼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기나긴 싸움의 연속이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정치적·사회적 갈등, 경제 위기 등 국내·외적인 산적한 과제를 풀어가야 한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사회 통합, 경제 회복 그리고 국제 관계다. 이 세 가지는 단순히 독립적인 과제가 아니라 상호 연결되어 있다. 한 분야의 진전이 다른 분야의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어 '통합적 시각'과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갈등은 피할 수 없지만 사회 통합은 민주 사회의 기본이다. 이 갈등을 어떻게 다루고 조정하느냐에 따라 사회의 건강성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계층과 세대, 지역과 이념을 포괄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정부 주도의 공청회나 포럼도
권민준 경인미래신문 용인·광주 본부장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대한민국의 모든 행정은 법으로 규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대한민국헌법 제11조에도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고 훈장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라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52일만에 석방됐다. 그 이유로 법원은 ▷구속 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공소 제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 등 적법성 문제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의문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했다. 국민들은 이와 같은 단어와 용어 또는 절차들이 생소하기만 하다. 윤석열은 검찰이라는 수사기관의 총장을 거쳐 대통령에 오른 인물이다. 한마디로 법으로 평생을 먹고 산 사람이고 구속 당시 그의 위치도 행정부 수반의 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법을 집행하고 또는 유권해석을 하는 정부 기관이나 단체들은 판단은 너무나 달랐다. 검찰, 경찰,
지난 19일 열린 '화락' 축제에서는 K놀이스쿨 학생들의 '성장나눔발표'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매주 배우고 놀다 온 전래놀이들이 하나하나 소개됐다. 그 첫번째 발표자로 현지가 언니,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하고 다함께 유객주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봤다.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유객주를 들고다니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시범을 보였던 날들이 생각 났다. 토요일 아침마다 K놀이스쿨에 빨리 가고 싶어했고 새로운 전래놀이를 배우고 와서는 항상 가족들에게 설명해주고 함께 놀이를 했다. 엄마인 저도 모르는 놀이들을 가지고, 이렇게 환하게 웃으며 재미있어 하는 아이를 보면 '우리 전래놀이라는 것들이 이렇게나 재미있는 거구나', '내가 모르는 놀이가 많았구나', '일본에서 넘어온 놀이들을 우리 것이라고 알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끼리 금방 친해지고, 양보도 배우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오니 놀이라는 게 참 신기한 힘이 있음을 매주 아이를 보며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의 '성장나눔발표회'가 끝난 후 시작된 체험들은 어디에서도 쉽게 만나지 못하는 '강다리기', '지경다지기' ,'떡메치기' 외에도 20여가지나 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