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 학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7일 수원무에 출마한 박재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고진석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임원은 영통구 망포동에 있는 박재순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하고 300명의 당원 가입 명단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문병근 경기도의원, 이찬용, 김은경, 최원용 수원시의원도 함께했다. 고진석 회장은 "박재순 예비후보는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닌 생활 정치를 실천해 온 유능하고 깨어 있는 정치인"이라며 "그동안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기에 학원 교육 발전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해 달라는 학원 교육자들의 염원을 담아 지지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박재순 예비후보는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우수성에 관해 이야기했고 그 밑바탕에는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학원 교육도 함께 있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재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아무런 통보 없이 임의로 삭제했다며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이 지난 18일 화성동탄경찰서에 접수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경인미래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소인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청 자유게시판에 게시한 7개의 글을 삭제해 고소인의 의견 게시 권리 및 국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는 고소인이 게시한 글이 자유게시판(교직원·학부모)에 중복돼 본인이 삭제했다"며 "도교육청은 고소인이 게시한 7개 중에 중복되지 않은 2개는 삭제하지 말아야 했지만 전부 삭제해 교육청이 주장하는 논리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게시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개의 독립된 게시판으로, 들어가는 주체가 각각 다르다"며 "학생 게시판은 학생들이, 학부모 게시판은 학부모들이, 교직원 게시판은 교직원들이 주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인이 게시한 글이 학부모 게시판에 있다고 교직원 게시판에 게시한 글을 삭제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을뿐더러 글을 게시할 권리와 알 권리를 무시한 처사다"라며 "교육청 구조상 게시판 관리책임자의 지시 없이 담당자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함백산이 연출한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의 장관을 바라본 등산객들의 입에서 연신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지난 25일 아기 예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함백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매서운 추위와 강한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함백산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정선 지역은 지난 16일부터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었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한 등산객들은 소복히 쌓인 눈을 헤치고 함백산 정상에 올랐다. 함백산의 모든 나무에는 눈꽃이 활짝 피어 새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신하고 정상에 오르는 등산객들을 맞이했다. 등산객들은 강한 바람에 맞선 나뭇가지가 한쪽을 가리키는 특이한 모습 등 자연이 스스로 그려낸 풍경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르기도 했다. 노모 씨(55)는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다"며 "평생 잊지 못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골프존 회원이 480만명으로 알려졌지만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 수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으로 회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골프존은 지난 14일 회원들의 개인 전화번호 문자로 전문 해커로 추정되는 공격자에 의해 랜섬웨어 감염 상황이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문자에는 "조사 과정에서 해커가 당사가 관리하던 파일을 탈취했고 해당 자료에 귀하의 성함과 휴대번호가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이렇게 구체적인 문자를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존은 개인정보 유출 회원 수와 어떤 기관이 무슨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지 함구하고 있어 골프존을 애용한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권모(49)씨는 "회원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스스로 인정했으면서도 아직도 조사 중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답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골프존은 지난 11월 23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3주가 지난 12월 14일에 뒤늦게 인정하는 등 사실을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와 관련 골프존 홍보 대행사는 "유출된 회원 수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시흥고등학교(교장 김용오)는 20일 3층 체육관에서 제19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남학생 150명, 여학생 133명 등 총 2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학부모 200여 명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졸업식은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및 학교장 인사, 내빈축사, 선생님 대표 축사, 졸업생 대표 인사, 졸업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문훈기 교사의 축하공연은 학생들로부터 큰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졸업식이 끝난 후에는 그동안 공부했던 교실에서 담임선생님에게 졸업장과 졸업앨범 등을 받고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한 졸업생은 "담임선생님이 지도를 잘해 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준비를 꼼꼼히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내부 고발시스템을 강화해 불신을 해소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제보자의 신원을 익명으로 철저하게 보장하는 공직비리 익명시스템 서비스를 지난 15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한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은 도교육청 소속 기관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직비위에 대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도록 제보창구를 개선했다. 최근 행정기관을 포함한 여러 기관과 기업이 잇따른 횡령 사건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내부통제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전국민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각종 업무에 따른 각급 부서와 기관의 잠재적 비위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율적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본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반응형 웹이 적용된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돼 제보자가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또한 철저한 익명성 보장을 위해 로그인·본인인증 등 제보자의 신원을 확인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절차를 없앴다.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전자민원-신고센터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시스템 개통 안내 시 제공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내 스크린골프 1위 업체인 ㈜골프존이 해킹으로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골프존은 고객들에게 문자로 지난달 23일경 당사의 서버에서 전문 해커로 추정되는 공격자에 의해 랜섬웨어 감염 상황이 발생했다고 알려왔다. 이어 골프존은 "침입탐지 및 접근통제를 강화하는 등 보호조치를 취하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유출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조사 과정에서 해커가 당사가 관리하던 파일을 탈취했고 해당 자료에 귀하의 성함과 휴대전화번호가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인지한 직후 해커의 추가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보안 강화 조치를 지체없이 취하고 관계기관에 신고를 진행하는 한편, 보안전문업체를 통해 랜섬웨어 감염 원인 및 유출 여부, 그 규모 등을 분석하는 등 고객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유출된 휴대전화번호를 악용한 불법적인 금전 요구나 보이스피싱, 스팸메시지 등의 불법 텔레마케팅에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특히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URL에 대한 접속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골프존은 "사고에 관해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시거나 개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토교통부가(이하 국토부) 지난 '21년 10월 14일부터 '23년 10월 1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용도변경에 관한 특례기간이 종료됐지만 형평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13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국토부의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에 관한 특례에 따라 고시 시행(21년 10월 14일)일 이전에 분양공고를 한 생활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오피스텔 건축기준의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다. 하지만 남양주시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1100세대, 힐스테이트 별내역 578세대(각각 ‘21년 2월, ’21년 8월 입주) 주민들은 이 규정을 적용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가 국토부 특례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미수용을 결정해 생숙을 오피스텔로 변경할 수 있는 특례기간이 지나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는 "주민들이 제안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시간이 촉박해 접수된 상황에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미수용을 결정하게 됐다"며 "현재 재접수한 상태로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주민들이 용도변경 신청서를 지난 10월 10일 접수를 했지만 국토부에서 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방문 차량에 대해 전화번호 등 과다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어 관련법 위반이 의심되고 있지만 해당 지자체는 상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시는 아파트 출입의 방법 또는 규제에 대해 공동주택관리법상 지도·감독할 방법이 없어 전화번호의 제공 또는 수집의 경우 개인이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란 해당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해 알아볼 수 있는 정보로 이 경우 쉽게 결합할 수 있는지 여부는 다른 정보의 입수 가능성 등 개인을 알아보는 데 소요되는 시간, 비용, 기술 등을 합리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보험회사에서는 차량에 개인번호를 기재하는 경우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안심번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차량번호판 촬영은 물론, 방문하는 동·호수까지 기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 전화번호까지 기록해 중요정보가 유출될 경우 안전사고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시민은 "아파트 단지 불법 주·정차 방지 및 일부 입주민들의 얌체 주차행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당협위원장(전 경기도의원)이 12일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2024년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재순 예비후보는 제9대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이날 박재순 후보는 "지난 수원시의 정치 현실을 국회의원 5명, 시장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 상태로 10여 년 동안 지역의 발전이 정체됐다"며 "지역의 나눔 일꾼으로 노약자, 소상공인, 직장인 모두가 행복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원시 무 지역에는 큰 인물이 있었으나 지역은 오히려 낙후되고 발전이 없는 희망고문의 세월이었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희망의 도시,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 체육문화복지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박재순 예비후보는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556번길 16 D동 168, 169호에 선거캠프를 차렸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민경호 경인미래신문 선임기자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됐다.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정치적, 사회적 불확실성의 전환점에 서 있다. 청군과 홍군이 마치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며 운동경기를 펼친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 진영은 전쟁에서 승리한 점령군처럼 승리해 도취해 있고 반대로 다른 진영을 패잔병처럼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기나긴 싸움의 연속이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정치적·사회적 갈등, 경제 위기 등 국내·외적인 산적한 과제를 풀어가야 한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사회 통합, 경제 회복 그리고 국제 관계다. 이 세 가지는 단순히 독립적인 과제가 아니라 상호 연결되어 있다. 한 분야의 진전이 다른 분야의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어 '통합적 시각'과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갈등은 피할 수 없지만 사회 통합은 민주 사회의 기본이다. 이 갈등을 어떻게 다루고 조정하느냐에 따라 사회의 건강성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계층과 세대, 지역과 이념을 포괄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정부 주도의 공청회나 포럼도
권민준 경인미래신문 용인·광주 본부장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대한민국의 모든 행정은 법으로 규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대한민국헌법 제11조에도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고 훈장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라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52일만에 석방됐다. 그 이유로 법원은 ▷구속 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공소 제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 등 적법성 문제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의문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했다. 국민들은 이와 같은 단어와 용어 또는 절차들이 생소하기만 하다. 윤석열은 검찰이라는 수사기관의 총장을 거쳐 대통령에 오른 인물이다. 한마디로 법으로 평생을 먹고 산 사람이고 구속 당시 그의 위치도 행정부 수반의 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법을 집행하고 또는 유권해석을 하는 정부 기관이나 단체들은 판단은 너무나 달랐다. 검찰, 경찰,
지난 19일 열린 '화락' 축제에서는 K놀이스쿨 학생들의 '성장나눔발표'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매주 배우고 놀다 온 전래놀이들이 하나하나 소개됐다. 그 첫번째 발표자로 현지가 언니,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하고 다함께 유객주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봤다.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유객주를 들고다니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시범을 보였던 날들이 생각 났다. 토요일 아침마다 K놀이스쿨에 빨리 가고 싶어했고 새로운 전래놀이를 배우고 와서는 항상 가족들에게 설명해주고 함께 놀이를 했다. 엄마인 저도 모르는 놀이들을 가지고, 이렇게 환하게 웃으며 재미있어 하는 아이를 보면 '우리 전래놀이라는 것들이 이렇게나 재미있는 거구나', '내가 모르는 놀이가 많았구나', '일본에서 넘어온 놀이들을 우리 것이라고 알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끼리 금방 친해지고, 양보도 배우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오니 놀이라는 게 참 신기한 힘이 있음을 매주 아이를 보며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의 '성장나눔발표회'가 끝난 후 시작된 체험들은 어디에서도 쉽게 만나지 못하는 '강다리기', '지경다지기' ,'떡메치기' 외에도 20여가지나 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