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17.7℃
  • 맑음강릉 21.1℃
  • 맑음서울 18.8℃
  • 맑음대전 19.4℃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15.4℃
  • 맑음광주 19.9℃
  • 맑음부산 15.3℃
  • 맑음고창 14.3℃
  • 맑음제주 17.2℃
  • 맑음강화 12.1℃
  • 맑음보은 18.1℃
  • 맑음금산 19.9℃
  • 맑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5.2℃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6·3지선] 경기 31개 기초단체장, 국힘 '수성' vs 민주 '탈환'

AI 종합 분석 결과 국민의힘 15~18곳, 민주당 13~16곳 예상
최대 변수 '민주당 바람'… 안산·오산 등 8개 지역 최대 승부처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사활을 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2022년 선거에서 대거 승리한 국민의힘의 '현역 방어전'과 더불어민주당의 '권력 탈환전' 구도로 압축된다.

 

AI가 현역 출마 여부, 공천 흐름, 2022년 지방선거 결과 및 지역별 정치 지형을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판세는 국민의힘 15~18곳, 더불어민주당 13~16곳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거의 승패를 가를 3대 핵심 변수로는 ▲현역 프리미엄 ▲민주당 바람 ▲경합지 표심 흐름이다.

 

경기도의 기초권력 지형은 수도권 민심 변화에 따라 크게 요동쳤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31곳 중 29곳을 싹쓸이하며 압승을 거뒀으나 불과 4년 뒤인 2022년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22곳을 차지하며 판세를 완전히 뒤집은 바 있다.

 

현재 판세 흐름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성남, 용인, 이천, 여주, 연천, 가평, 양평, 동두천 등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우세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 남양주, 하남, 김포, 광주, 의왕, 과천, 구리 등은 현직 단체장의 조직력과 시정 평가를 바탕으로 경합 우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원, 안양, 부천, 광명, 시흥, 화성 등 탄탄한 기존 지지 기반을 갖춘 곳에서 강세를 띠고 있다.

 

이들 지역은 현역 시장의 재도전과 지지층 결집이 맞물리며 민주당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는 안산, 오산, 군포, 파주, 안성, 양주, 포천, 평택 등 8곳이 꼽힌다.

 

지난 선거에서 표차가 크지 않았거나 전·현직 간의 리턴매치, 후보 교체, 지역 현안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막판 투표율과 중도층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선거 막판 최대 변수는 이른바 '민주당 바람'의 강도다.

 

선거 분위기와 정당 지지 흐름이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쏠릴 경우,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지역 단위의 행정 평가를 넘어 수도권 민심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이 경우 경기도 지방권력 지도를 다시 한번 뒤바꿀 가능성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