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안산시가 국제거리극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시티투어 운영, 사회적 고립 대응 돌봄사업 확대, 안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에 나선다. 문화·관광·복지·도시개발을 아우르는 주요 현안을 한꺼번에 꺼내 들며 시민 체감형 정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안산시는 14일 정책브리핑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공연·기획·부대프로그램 등 모두 95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문화광장 8곳, 상권 3곳, 거점 3곳 등 총 14개 공연 사이트에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 공연은 동춘서커스의 ‘버라이어티 서커스쇼’, 폐막 공연은 캐나다 칼라반떼의 ‘와우(WOW)’가 맡는다. 공중 퍼포먼스와 곡예, 코미디, 불꽃쇼를 결합한 무대로 축제의 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식 참가작은 해외 4개, 국내 16개 작품이다. 여기에 안산의 이야기를 담은 제작 지원 작품 ‘마주’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도 포함됐다. 어린이·청소년 전용 공간, 인디 버스킹 중심의 뮤직스트리트,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참여형 설치미술 ‘박스미로’와 ‘드림벌룬’도 운영된다. 물의 광장에는 대형 애드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연간 7400만여 원에 달하는 의정비를 받는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입법 활동 실적이 의원에 따라 최대 2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똑같이 2억 5000만 원의 혈세가 투입됐지만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이른바 '밥값'을 한 의원이 있는 반면, 3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조례 발의를 단 1건만 한 의원도 있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제11대 경기도의원들의 대표 조례 발의와 5분 자유발언 건수를 의정비 지급액과 비교·분석한 결과를 들여다 보면 상·하위권 의원 간의 실적 격차는 확연했다. 경기도의회는 소속 의원들에게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쳐 연 7400만여 원을 지급하고 있다. 2022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의 의정 활동 기간으로 단순 환산하면, 의원 1명당 국민 세금 2억 5000만여 원이 들어갔다. 이 기간 가장 '열일'한 의원은 이서영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대표 조례 15건, 5분 자유발언 9회로 총 24건의 실적을 냈다. 이를 기간과 금액으로 환산하면 1건당 1000만여 원이 투입됐다. 이어 김미숙 의원(21건), 안광률·장대석 의원(각 20건), 윤종영·이혜원 의원(각 19건), 유호준·김태희·이인애·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11대 경기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임기 내내 단 한 차례도 '5분 자유발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역 현안을 대변할 핵심 의정활동을 스스로 방기했다는 지적이다. 13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제11대 도의원 중 강웅철, 강태형, 김규창, 김정호, 남경순, 양우식, 염종현, 이성호, 이용호, 조희선 의원 등 10명은 임기 동안 5분 자유발언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활발하게 마이크를 잡은 동료 의원들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같은 기간 이서영, 이택수 의원은 각각 9건으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였으며 김완규, 박명숙, 신미숙, 안광률, 임광현 의원이 각각 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앞서 공개된 대표 조례 발의 건수(관련기사-경인미래신문 2026년 4월 12일자 '경기도의원 대표 조례 성적표... 누구는 17건, 누구는 1건') 격차에 이어 5분 발언대에서도 의원 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상 '5분 자유발언'은 의원이 주요 관심 사안이나 현안에 대해 5분 이내로 의견을 밝히는 제도다. 단순한 의견 표명에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의원들의 대표 조례 발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의원별 의정활동의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의원별 대표 발의 건수는 1건에서 17건까지로 꾸준히 입법을 주도한 의원이 있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미미한 의원도 적지 않았다. 대표 조례는 의원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는 입법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떤 현안을 정책 의제로 끌어올렸는지, 또 이를 제도 개선으로 어떻게 연결했는지를 보여주는 직접적인 지표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대표 발의가 1건이나 2건에 머문 의원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은 가볍게 보기 어렵다. 1년에 대표 조례 1건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표 조례는 김미숙 의원이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윤종영·장대석 의원이 각각 16건, 김동영·방성환·유호준·이서영·이혜원 의원이 각각 15건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이성호 의원은 1건에 그쳤고, 곽미숙·김성수(하남2)·김진명·성복임·오세풍·유형진·이은주·이제영 의원은 각각 2건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김광민·김민호·김진경·남경순·염종현·조희선 의원이 각각 3건을 기록했다. 다만 김진명·성복임 의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햇살 좋은 봄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환한 미소를 머금은 사람들의 마음이 벚꽃잎과 함께 춤을 추는 4월의 시흥은 도시 전역이 거대한 새하얀 벚꽃 터널로 변신해 짙은 봄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걷는 발걸음마다 꽃잎이 부서지게 흩어지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이 피어나는 이 짧은 봄. 더 늦기 전에 시흥시에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먼저 시흥시 소래산 자락에 자리 잡은 ABC행복학습타운은 이맘때면 낭만적인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변한다. 기분 좋은 봄바람을 따라 흩날리는 꽃잎들이 마치 '벚꽃비'처럼 어깨 위로 내려앉는다. 인근 소래산 산림욕장까지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상쾌한 숲의 내음과 벚꽃의 화사함이 어우러져 지친 일상에 완벽한 휴식을 선사한다. 물과 꽃이 빚어내는 조화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연꽃테마파크와 물왕호수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연꽃테마파크의 벚꽃길은 이제 막 돋아난 푸릇푸릇한 새순들과 팝콘처럼 터진 벚꽃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생동감을 자랑한다. 발길을 돌려 물왕호수에 다다르면 잔잔하게 일렁이는 호수의 물결 위로 하얀 꽃잎이 스치듯 떨어지며 마음마저 차분해지는 고즈넉한 봄날의 여운을 남긴다. 또한 은계호수공원 인근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9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작한 변화를 완성할 검증된 실력으로 안양의 중단 없는 전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마는 4선 도전이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다시 나섰다"며 "현직 시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비전과 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은 새로운 실험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변화를 끝까지 완성할 행정력이 필요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교통과 산업, 도시공간 재편을 내세웠다. 위례과천선과 서울서부선 연장,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서울대 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안양의 미래 성장축을 다시 짜겠다고 했다. 또 ‘초연결 콤팩트 도시’를 내걸고 광역철도망 8개 노선과 18개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일자리·상업·문화를 집약한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통해 상부 공간을 재편하고 단절된 도시 구조도 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최 예비후보는 만안구 정원관광 거점화와 동안구 녹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온 8일, 경기 의왕시 일대가 연분홍빛 벚꽃으로 물들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의왕시청 주변을 비롯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학의천변, 문화예술로(모락산터널~계원예술대학교 구간) 등 지역 내 주요 벚꽃 명소들이 일제히 만개해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길 곳곳은 봄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로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은 벚꽃 터널 아래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풍성하게 피어난 벚꽃을 배경으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도심 속 봄의 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특히 잔잔한 수변 경관과 벚꽃이 어우러진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와 학의천변은 상춘객들에게 단연 인기 명소로 꼽혔다. 의왕시청 일대와 문화예술로 역시 바쁜 일상 속에서 봄의 생동감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매년 봄마다 화려한 꽃대궐을 이루는 의왕시의 벚꽃 명소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계절의 변화를 선사하는 도심 속 대표적인 안식처로 굳건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장대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 제2선거구)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시흥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총 140억 7200만 원 규모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을 확보했다. 8일 장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특조금 확보액은 ▲2022년 49억 8000만 원 ▲2023년 22억 원 ▲2024년 40억 원 ▲2025년 28억 9200만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 ▲능곡중앙공원 물놀이시설 조성(5억 원) ▲매화동 섬말 도시계획도로 개선(5억 원) ▲월곶에코피아 야구장 개선(5억 원) ▲관내 체육시설 개선(5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10억 92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이 밖에도 공원 리모델링, 체육시설 개선, 문화공연장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확충 사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이번에 확보된 특조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은 '양달천 하천개선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차례에 걸쳐 총 96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장대석 의원은 "재해예방, 생활편의, 여가문화, 체육 인프라 확충 등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과 맞닿은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확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가족이 찾아오면서 이 일대가 도심 속 우수 생태공간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 5일 시흥 연꽃테마파크 일대에서는 봄을 맞아 날아든 저어새 가족이 관찰됐다. 그동안 여름철 연꽃 명소로 주로 알려졌던 이곳에 희귀 조류가 서식하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시민들이 도심 인근에서 자연과 생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저어새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새다. 주로 한반도 서해안과 중국 동북부 등지에서 번식하며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일대로 이동해 겨울을 난다. 한때 전 세계 개체 수가 300마리 안팎까지 급감하며 멸종 위기에 처했으나, 지속적인 국제 보호 노력에 힘입어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통계 기준 2025년에는 7081마리까지 개체 수가 회복됐다. 시흥시가 관곡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리기 위해 19.3ha 규모로 조성한 연꽃테마파크는 수련, 홍련, 백련, 물양귀비 등 80여 종의 다양한 수생식물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이다. 연근 생산단지와 연꽃테마시험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이번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수원특례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시정 전반에 이식하며 전면적인 ‘스마트 첨단 도시’로의 탈바꿈에 나섰다. 단순한 행정 업무의 보조 수단을 넘어, 시민 안전과 복지, 미래 모빌리티 등 도시 운영의 패러다임을 AI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의 도입이다. 시는 먼저 대화형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구축해 행정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복잡한 시청 홈페이지 메뉴를 찾거나 담당 공무원에게 일일이 문의하지 않아도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복지·관광 등 필요한 시정 정보를 24시간 쉽고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피지컬 AI(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시민 안전망 구축도 본격화된다. 도로 위 암초로 불리는 파손 구간을 찾아내는 ‘AI 기반 지능형 포트홀 탐지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차량에 부착된 AI 카메라와 고정형 CCTV 영상을 융합해 실시간으로 도로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공간 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즉각적인 보수 작업으로 이어지도록 체계화한다. 우범 지대나 공원 사각지대에는 4족 보행 ‘자율순찰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