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군포시의 대표 봄축제인 제12회 군포철쭉축제가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 첫날부터 7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군포철쭉축제 개막식에는 7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날 개막 무대에는 가수 이승기와 박정현이 올라 봄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차없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철쭉을 배경으로 체험, 전시, 시정홍보, 먹거리 프로그램 등 10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고 무대와 거리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과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축제의 중심 공간인 철쭉동산 일대는 형형색색 만개한 철쭉과 함께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 사진 촬영을 즐기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군포시는 철쭉축제를 단순한 계절 행사를 넘어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규모 방문객 유입은 지역 상권과 먹거리, 체험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부 방문객에게는 군포를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축제를 매개로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려는 군포시의 정책적 의도가 축제 전반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대회 2일째도 많은 분들이 축제현장을 찾고 있다"며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