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 수원남부소방서를 방문한 가운데 소방가족들이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지급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서는 소방노조(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가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수원남부소방서와 경기도 소방가족 일동’ 명의의 손편지가 전달됐다. 편지에는 김 지사가 16년간 이어져 온 소방공무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문제를 해결하고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소방관까지 포함해 총 34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급을 결정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겼다. 소방가족들은 편지에서 “누군가에게는 숫자로 남는 시간일지 모르지만, 저희에게는 불길 속에서의 한 걸음이었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을 지새운 기록이었다”며 “그 시간을 행정의 언어로 인정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소방은 늘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조직이지만 그 뒤에는 가족들의 희생과 기다림이 있다”며 “이번 결단은 단지 수당 지급을 넘어 가족들까지 함께 안아준 따뜻한 행정이었다”고 적혀있었다. 편지에는 민선 8기 도정에 대한 평가도 포함됐다. 소방가족들은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도 약자를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인천한국전통문화계승선양회(대표 이섭, 이하 인천한문회)는 지난 28일 인천 월미도공원 내 양진당에서 전통혼례 시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통혼례'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과 더불어 K-혼례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식은 오후 1시경 예비 신랑·신부와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민요, 부채춤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웠으며 결혼식은 사회자가 각 혼례 절차의 의미를 설명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연회를 지켜본 예비부부들과 관광객들은 전통혼례의 특색 있는 매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미국인 예비 사위를 둔 한 부모는 "수원 인근에 전통혼례를 진행하는 곳이 없어 인천까지 오게 됐다"며 "예비 사위도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전통혼례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한문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전통혼례 비용 약 500만 원 중 25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30일(결혼예정일 기준)까지 총 35쌍의 신랑·신부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상자 선발은 지원서와 사연, 추천서 등을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이견행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군포시의 종합청렴도 최하위 평가를 '행정 시스템의 붕괴'로 규정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 이견행 예비후보는 9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도 군포시 종합청렴도 5등급 평가와 관련해 "이는 단순한 등급의 문제를 넘어 군포시 행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엄중한 경고"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최하위 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부패 실태 항목에서의 대폭적인 감점을 꼽았다. 그는 "소속 공직자의 징계와 기소, 끊이지 않는 부패 의혹 등 일련의 사안들이 시민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겼다"며 "현 시정의 책임 있는 리더십 부재와 각종 사법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변명이나 책임 회피로 일관할 때가 아니다"라며 무너진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4대 행정 쇄신안'을 전격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시장 본인이 인사 청탁 거절을 공개 선언하고 외부 기관을 통한 상시 청렴 감사를 시행해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비서실의 이권 개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간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1일 남부권역 노인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흥시남부노인복지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흥시 마유로 372-22에 위치한 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복지관 내부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에 개관한 시흥시남부노인복지관은 연면적 4998㎡(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대규모 복합 복지 공간이다. 주요 시설로는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질 체력단련실과 물리치료실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당구장, 탁구장, 강당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한 상담실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 등을 갖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남부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여주시가 3월 둘째 주를 맞아 농업인 교육과 복지 행사, 시민 소통 프로그램을 잇달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주 주요 일정으로 벼 계약재배 농가 대상 GAP 인증 교육을 중심으로 노인일자리 안전보건 교육, 여주형어린이집 지정 행사, 새봄맞이 환경정비, 시민기자단 발대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농업 분야에서는 9일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점동면, 10일 가남농협태평지점, 11일 금사농협, 12일 대신면 문화복지센터, 동여주농협 등에서 벼 계약재배 농가 GAP 인증 교육이 이어진다. 시는 권역별 교육을 통해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와 농가 품질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복지와 시민 생활 관련 일정도 예정돼 있다. 9일에는 ‘그냥 드림사업’ 전국 확대와 관련한 부단체장 영상회의와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가 열리고 10일에는 의정의 날 행사와 성금 기탁식이 진행된다. 11일에는 평생학습센터 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이 두 차례 열리며 같은 날 여주형어린이집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도 마련된다. 도시 환경과 행정 현안 관련 일정으로 12일에는 제3회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가 열리고, 연라동 일원에서는 ‘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오산시가 2026년도 본예산을 기초연금과 보육료 지원 등 민생 안정 복지 사업과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 등 핵심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도 세출예산 사업명세서’에 따르면 단일 세부 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기초연금 사업(국비)'으로 총 669억 6345만 원이 편성됐다. 이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유아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보육료 지원(국비)' 사업도 284억 2835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는 '일류 보육도시 구현'을 핵심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부모들의 양육 부담 경감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반시설 확충 분야에서는 교통정책과의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비 등(2차)' 예산 266억 원도 눈길을 끈다. 이는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보 사업으로 향후 오산시 교통 체계 개편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도 두텁게 편성됐다. '국민기초수급자 생계급여'에 251억 273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최저생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2026학년도 개학일인 3월 3일에 맞춰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한 ‘2026년 인천교육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3대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과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책임교육’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AI 역량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디지털·생태교육’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포용교육’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인천교육’ 등이다. 특히 역점 정책으로 ‘읽걷쓰(읽기·걷기·쓰기)’ 기반의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을 강화한다. '올바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함양하고 '결대로 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현하며 '세계로 교육'을 통해 인천의 특색을 살린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실행 과제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시흥시보건소가 청장년층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청장년 슬로우 러닝 교실’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은계호수공원과 배곧한울공원에서 각각 운영된다. 은계호수공원 과정은 매주 월요일, 배곧한울공원 과정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은계호수공원 과정은 3월 16일부터, 배곧한울공원 과정은 3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은 각각 3월 9일과 11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슬로우 러닝은 걷기와 달리기의 중간 강도로, 운동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장년층의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경기도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 정책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 정책까지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도는 지난 1월 1일부터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생활임금 1만 2552원 확정,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광역교통망 확충 등 주요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기후 위기 대응 역시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먼저 복지 분야에서는 도내 거주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연 8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0만 원 인상한다. 미등록 외국인 아동에게 월 10만 원의 보육지원금을 지급해 보육권을 확대하고 AI 챗봇 기반 ‘경기도 이주민 포털’을 신설해 정착 지원을 강화한다. 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도 고도화하며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경기도의료원 파주·이천병원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한 노동·경제 분야에서는 2026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552원(월 262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인상된 수준이며 비정규직 공정수당도 동일 비율로 상향된다.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자로 확대됐고 시군이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인천도시공사(iH)가 2026년 총 401건, 약 3조 8902억 원 규모의 대규모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주 계획은 공모 사업이 6건으로 3조 5642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공사 44건(2136억 원), 용역 218건(879억 원), 물품 133건(245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오는 12월 발주 예정인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 민간참여자 공모’로 예정 금액만 1조 7000억 원에 달한다. 대규모 부지 이전과 개발이 맞물린 사업으로 지역 개발 지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는 8월에는 ▲송도 주택건설사업(Rc5BL) 민간사업자 공모(1조 1538억 원) ▲검단 공공임대 주택건설사업(AA7BL) 민간사업자 공모(6080억 원)가 차례로 진행, 송도와 검단을 중심으로 한 주거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공사 분야에서는 4월 발주 예정인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720억 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와 함께 인천청라 경제자유구역 배수관로 신설공사(259억 원),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조경공